서귀포 치유의 숲,부모님과 함께 걷기 좋은 숲길

제주 김영수도서관은 제주시 도남동에 위치한 공공도서관으로, 2007년 개관 이후 지역 주민의 독서문화 확산과 평생학습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복합문화 공간입니다. ‘지식이 있는 곳에 사람이 모인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설계된 이 도서관은 단순한 책 보관소를 넘어, 지역사회 교육과 문화 활동의 중심지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김영수도서관은 제주 출신 실업가 故 김영수 선생의 기부를 바탕으로 설립된 도서관입니다. 그는 제주 지역의 청소년과 지역민이 책을 통해 미래를 꿈꾸고, 배움의 끈을 놓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도서관 설립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그의 이름을 따서 명명된 김영수도서관은 지금도 ‘교육 기회의 평등’이라는 가치를 실현해 가고 있습니다.
김영수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다양한 목적의 공간들이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린이자료실에는 유아용 동화책과 함께 놀이형 독서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청소년을 위한 공간은 진로 탐색과 자율학습에 중점을 둔 학습형 열람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북카페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작은 콘서트나 북토크 행사가 진행되기도 합니다.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남로 175 (도남동)
운영시간: 평일 09:00~22:00 / 주말 09:00~18:00
휴관일: 매월 첫째 월요일, 국가공휴일
전화번호: 064-710-8650
홈페이지: https://lib.jeju.go.kr/yungsoo
이용료: 무료 (단, 디지털자료실 일부 프린트 이용 유료)
주차: 소형차 기준 40대 이상 수용 가능
김영수도서관은 단순 대출·열람 기능을 넘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 독서교실, 부모교육 특강, 진로 특화 프로그램, 글쓰기 교실, 고전읽기 모임 등이 있습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하며, 계절별 특강이나 방학 프로그램은 조기 마감될 만큼 인기가 많습니다. 또한 도서관 주간, 책의 날, 독서의 달에는 저자초청강연, 북콘서트, 시민 참여 전시 등 풍성한 행사가 마련됩니다.
김영수도서관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공간입니다. 단순히 책을 빌리는 곳이 아니라, 생각이 모이고, 나눔이 이루어지는 제주 중심의 지식공간입니다.
결론: 제주 김영수도서관은 지역사회의 지식문화 허브로,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접하고,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가족 나들이는 물론, 혼자 조용히 머물기에도 좋은 제주 도심 속 쉼표 같은 장소입니다.